“한미동맹, 새 평화 만들고 있다”
“한미동맹, 새 평화 만들고 있다”
  • 최대억
  • 승인 2018.11.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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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연합사 창설 40돌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한미 연합군사령부(연합사) 창설 40주년을 맞아 “평화와 안보를 향한 한미 연합사의 투철한 사명감이 오늘날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에서 개최된 한미연합사령관 이·취임식에 보낸 ‘연합사 창설 40주년’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지난 31개월, 연합사령관의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임하는 브룩스 사령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임 에이브럼스 사령관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중심으로 더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유지될 것이라 믿는다”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 재배치 등 당면한 현안 과제들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연합군사령부 역사가 한미동맹의 역사”라며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은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지켜왔고, 지금은 한미동맹의 힘으로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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