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면담서
“해외사업 계속” 지시
“해외사업 계속” 지시
지난 9일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경북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에서 경북지역 현안을 보고 받고 ‘새마을’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새마을 해외사업을 계속할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등 해외 새마을 사업 진행에 대해 이 지사에게 물었으며 이 지사는 “코이카 등 정부 지원의 새마을 ODA사업은 대부분 중단됐고, 경북도에서 자체적으로 계속 추진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새마을 사업은 이름을 바꾸지도 말고 새마을 해외 사업을 지속하라”고 그 자리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문 대통령이 새마을ODA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시한 만큼, 새마을 관련 국비예산 확보 등 후속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10년부터 경북도와 코이카 간 MOU를 체결해 지원해오다가 올해 종료된 ‘경북도-코이카 새마을 해외봉사단’파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새마을운동 종주도인 경북도의 노하우와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제안한 ‘세네갈 음보로비란 새마을시범마을사업’과 각종 연수 공모사업 등 ‘새마을세계화사업’에 국비가 지원 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재점검하고 지방차원을 넘어 중앙정부(행정안전부, 외교부)와 협력해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시범운영 되고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1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등 해외 새마을 사업 진행에 대해 이 지사에게 물었으며 이 지사는 “코이카 등 정부 지원의 새마을 ODA사업은 대부분 중단됐고, 경북도에서 자체적으로 계속 추진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새마을 사업은 이름을 바꾸지도 말고 새마을 해외 사업을 지속하라”고 그 자리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문 대통령이 새마을ODA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시한 만큼, 새마을 관련 국비예산 확보 등 후속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10년부터 경북도와 코이카 간 MOU를 체결해 지원해오다가 올해 종료된 ‘경북도-코이카 새마을 해외봉사단’파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새마을운동 종주도인 경북도의 노하우와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제안한 ‘세네갈 음보로비란 새마을시범마을사업’과 각종 연수 공모사업 등 ‘새마을세계화사업’에 국비가 지원 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재점검하고 지방차원을 넘어 중앙정부(행정안전부, 외교부)와 협력해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시범운영 되고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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