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후포광역파출소(소장 문종태)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께 명절마다 고향에 남겨둔 가족을 더욱 그리워할 중국 및 인도네시아 외국인 선원들의 숙소를 각각 방문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지만 따뜻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문종태 후포광역파출소장은 “타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더욱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희망을 나누며, 해양경찰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사랑을 전달했다.
해양경찰의 따뜻한 격려를 받은 외국인 선원들은 “명절이면 가족들이 더욱 보고 싶어져 외로워지는 시기인데, 해양경찰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 포항해양경찰서는 외국인 선원 숙소 방문에 이어 홀로 외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을 찾아 위문품 전달과 함께 집안 주변 정리정돈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