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매주 1회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치매가족 자조모임 회원 17명은 지난 14일 금성면 소재 카리타스 요양원 시설을 견학했다.(사진)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받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는 지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시작으로 정신행동증상, 마음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와 치유하기, 미래 계획하기 등을 교육해 치매로 인한 힘든 환자가족들이 치매를 더 이해하고 환자 행동증상 상황에 긍정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운영했다.
이번 요양보호시설 견학하기는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제 5회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돌보고 계시는 치매어르신의 미래 상황을 미리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