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유치원 확충, 만족도 높이겠다”
“국공립 유치원 확충, 만족도 높이겠다”
  • 남승현
  • 승인 2018.11.22 17: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대구 방문
운영시간·통학버스 확대 등
간담회서 증설·개선 계획 밝혀
유은혜황금유치원1
22일 대구를 찾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구 수성구 황금유치원을 방문해 수업 참관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국공립 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2일 전국 최고수준의 단설유치원인 경북고내 황금유치원을 방문한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국공립 유치원의 운영시간 및 통학버스 운영 확대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유 장관은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확충 및 시설·교육여건 개선은 충분한 검토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마련했다”며 “다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설유치원 설립은 교육부에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북고 내 단설유치원인 황금유치원을 둘러보니 이렇게 시설과 교육환경이 좋은곳은 전국적으로 드문 것 같다”며 “단설 유치원 증설은 비용문제등으로 논의중이며 일단 병설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부모들의 걱정을 없애 줄 것”이라고 했다.

또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노력으로 사립유치원들의 처음학교로 가입도 상당히 증가했다”며 “자녀를 맡겨야 되는 학부모들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만약 사립유치원의 원아모집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인근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최우선 배정하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 장관은 황금유치원 원아들과 모래성 쌓기 등 간단한 놀이를 함께 한 후 창의교실·음악교실 등 유치원 시설과 원아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학습놀이 결과물을 살펴보고 교무실·급식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유치원 원장·학부모와 40여분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수현 학부모는 “국·공립 유치원 확충 계획,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만족도를 중심으로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갔다”며 “국·공립 유치원이 증설돼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했다.

남승현·장성환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