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만드는 동물 다큐... ‘동물의 사생활’ 카메라로 담다
이하늬가 만드는 동물 다큐... ‘동물의 사생활’ 카메라로 담다
  • 승인 2018.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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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만드는 동물 다큐멘터리는 어떨까.

KBS 2TV가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을 방송한다.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돼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사는 동물의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하늬와 박진주, 인피니트 엘과 성열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지난 9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섬으로 촬영을 떠나 혹등고래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연자 네 명은 한 팀이 돼 다큐멘터리 기획, 준비, 촬영, 추적 등을 모두 했다. 이하늬는 연출, 박진주는 조연출, 성열은 드론 촬영, 엘은 포토그래퍼를 맡았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하늬는 “제가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민이 많았다”며 “바다 위에 떠 오르는 플라스틱에 대한 문제로 혼자 고민하고 있을 때 이 프로그램이 왔다. 그래서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멸종 위기 동물과 우리가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했다”며 “제작진이 저에게 이렇게 많은 권한을 주실 줄 몰랐다. 자유롭기도 했지만 두렵기도 했다”고 말했다.

혹등고래에 대해서는 “모성애가 있고 공격성이 없는 친근한 동물이었다”며 “혹등고래들이 다이버나 해안생물들을 상어로부터 보호해준다고 한다. 인간과 유사한 동물”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주는 이하늬의 제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주는 “예능 출연에 겁이 났지만, 언니(이하늬)의 이야기를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심리적인 부담감이 커서 쓰러진 적도 있다. 그 이후에는 편하게 하기로 마음먹고 행복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오늘 저녁 8시 55분 첫 방송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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