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제도 개편 전 마지막 100% 추첨제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메가시티 태왕아너스’가 평균 24.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1순위 접수결과, 특별공급 및 오피스텔 82실을 제외한 총 582세대에 1만3천978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4.02대1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펜트하우스 117㎡타입이 7가구 모집에 1천449건이 접수해 207대1로 최고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전용 114㎡타입이 8.27대1, 전용 77㎡타입이 12.64대1, 전용 84㎡A타입이 30.61대1, 전용 84㎡B타입이 26.19대1로 나타났다.
태왕 관계자는 “최근 인근 중대형 신축아파트의 공급이 없었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분양이다 보니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금호강, 와룡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도심인접성, 4차 외곽순환도로, 다사~왜관 광역도로, 동산의료원, KTX 서대구역 등 풍부한 개발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1차 중도금 납부기간 유예(2019년 6월) 조건도 수요자들에게 환영받았다.
태왕은 달성군 서재리 902번지 일원에 857세대(전용 77~117㎡, 오피스텔 제외)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 중이며 28일 당첨자발표 후, 내달 10일~1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오피스텔 전용 84㎡ 타입은 28일 당첨자 발표, 30일에 계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