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북구 제6경 함지공원 내 ‘토피어리 포토존’을 설치, 자연친화적 포토존을 마련했다.
북구청은 주민 설문조사에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함지공원에 이끼로 포토존 모양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연주하는 장면과 피아노, 부키 등을 표현했으며 피아노와 꽃 조형물에는 LED조명을 달아 야간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끔 조성했다.
대구 북구 구암동의 함지공원은 아파트 대단지와 인접해 있고 물놀이장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이다. 또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리는 생활공원으로 북구 8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북구청은 함지공원을 관광명소로 키워나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 그 일환으로 함지공원 운암정 옆에 토피어리 포토존을 설치 완료했다. 해당 포토존은 ‘하나의 소망을 연주하는 가족연주회’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이끼에 물감을 덧입혀 코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카라와 코스모스, 튤립 등 LED 꽃들도 함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구 8경에 대해 단계적으로 특색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추억이 함께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