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비산초, 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
러닝페어 함께 열어 동아리 공연도
러닝페어 함께 열어 동아리 공연도
대구 북비산초등학교(교장 라순자)는 지난 8일 날뫼누리관에서 예술축제를 열었다. 이번 러닝페어는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적인 역량을 발표하는 동시에 2011년도에 창단한 윈드오케스트라 7회 정기연주회를 겸했다.
북비산초는 지난해부터 문화예술중심 행복학교를 운영하면서 학년성과 개인의 흥미를 반영한 1인 1악기 및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키우고 있다.
이번 러닝페어는 학생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원고개 마을음악단, 1회 졸업생인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우쿨렐레 연주단, 본교 교사들도 무대에 올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예술적인 감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북비산 교육가족이 다함께 참여했다.
윈드오케스트라 단원으로 4년간 활동한 이예신 학생은 “연주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길렀고 곡을 완성하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했다. 학부모 권미정씨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발표의 기회로 자신감을 느끼게 됐고 무엇이든 도전해보려는 의지를 보인다”며 학교의 교육활동을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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