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지난 2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구·경북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각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착한가격업소 시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시·도 3건과 시·군·구 12건 총 15건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1일까지 제출된 총 44건 사례 중 서면 심사와 최종 심사를 통과한 사례들이다.

달서구청은 장려상을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달서구청은 착한가격 지정업소에 인증 표찰 부착, 쓰레기봉투 지급, 상수도요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노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꾸준한 원가절감, 경영효율화 노력으로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대구 달서구지역에는 음식점업 48곳, 이·미용업 8곳 등 59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 대상 지원을 늘리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