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용수 3人 독일 파견 결과보고전
지역 무용수 3人 독일 파견 결과보고전
  • 황인옥
  • 승인 2018.12.03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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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
숙련 중 고민 춤사위로 풀어내
박도운-1년후
박두운 작 ‘1년 후’. 대구문화재단 제공



(재)대구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다베네트워크(DaBe Network)사업을 통해 독일 베를린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무용수 3인의 결과보고 공연 ‘Trimester : 나로 서다’가 9일 오후 4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열린다.

이 사업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지역의 젊은 유망 예술가를 선정해 독일 베를린의 협력기관에 파견해 숙련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기획이다. 무용분야는 2017년 하반기 국제적인 독일의 현대무용센터 탄츠파브릭-베를린과의 협약을 통해 새롭게 추진됐으며, 이번 공연은 해당분야 첫 선정예술가들의 결과보고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독일어 ‘Trimester’가 의미하는 3개월의 파견기간동안 세 사람이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워크숍 후 ‘Time to Meet’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발표한 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이는 자리다. 세 무용수가 프로그램 참여로 발견한 잠재되어 있던 ‘내면의 고민’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강경민’은 작품 ‘Could be something, Could be nothing’에서 미래를 전제로 하는 ‘가능성’이라는 단어의 예측불가능한 불안정성과 그에서 비롯되는 기회, 희망, 발전 등의 긍정성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표현하고, ‘최연진’은 작품 ‘기를 먹다’에서 향기를 소재로 후각적인 개념의 향기가 아닌 인간의 영혼, 내면으로부터 비롯되는 인간 상호간의 영향력을 표현한다.

또 한국무용을 전공했음에도 현대무용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도운’은 작품 ‘1년 후’를 통해 인간사에서 자연스럽게 의미를 부여하는 1년이라는 시간을 주제로 ‘생과 사’ 사이에서 일상이 가지는 소중함을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공연한다. 전석 무료. 053-430-1244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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