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 개점 2주년 행사 풍성

문화 공연·여름 가전 특가 판매

대구신세계가 개점 2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축하 기획 상품들로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대구신세계는 이달까지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색적인 조형물은 물론 수준높은 문화 공연 등으로 2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2월 공연 행사로는 백건우·유키구라모토·빈소년합창단 등은 물론 루이스 부르주아의 스파이더, 김정옥 선생의 도자전 등을 선보인다. 비올리스트 ‘리처드용재오닐’, ‘케이윌’의 라이브 스테이지와 피아니스트 허승연의 ‘아오이데 트리오’ 리사이틀 등도 준비됐다. 이어 꿀잼 콘서트 ‘노라조’의 공연과 휘트니 휴스턴 트리뷰트 콘서트 ‘멜라니 아마로’ 내한 공연, 영화시사회 등도 마련됐다.

특히 이달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관람권을 증정(1인 2매/각 공연별 100매 한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백화점 곳곳에 설치된 이색 조형물과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하는 ‘핫스팟 해시테그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핫스팟은 대구신세계 3층 주출입구와 동대구역 광장이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3·5층과 파미에 브릿지에 있는 신세계의 크리스마스 대표 캐릭터 ‘푸빌라와 친구들’,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오르골을 연상하는 9층 주라지 테마파크의 ‘대형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등이다. 특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15m 높이로 100여개의 별과 5만여개의 전구로 꾸며졌다.

대구신세계는 시즌 마케팅도 펼친다. 모피클리어런스와 여름 가전 단독특가 등의 행사를 통해 개점 축하 상품을 준비했다. 겨울 대표 의류상품 모피는 각 브랜드에서 개점기념 한정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진도모피 블랙 그라마 재킷(280만원), 동우모피 팔로미노 밍크베스트(150만원), 사바티에 밍크데님재킷(138만원) 등이 있다. 역시즌 제품으론 삼성전자의 홈멀티에어컨과 다이슨·카모메의 선풍기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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