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대비 월세부담 높은 대구·경북
전세 대비 월세부담 높은 대구·경북
  • 윤정
  • 승인 2018.12.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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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0월 전월세전환율 8.9%
전달보다 줄었지만 전국 최고
대구는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아
경북이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구는 6대 광역시 중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은 6.2%로 지난 9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전달과 같은 7.3%를 기록해 6대광역시 중 최고를 기록했고 경북은 8.9%를 기록해 전달 9.0%보다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5.8%, 단독주택 7.6%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7%, 지방 7.3%로 나타났다. 경북 8.9%, 충북 8.6%, 전북 8.0%, 충남 7.8%, 전남 7.7% 순이었고 대구는 7.3%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5.3%를 기록해 가장 낮았다.

아파트는 서울이 4.0%로 가장 낮고 전남이 7.4%로 가장 높으며 울산(4.8%→4.9%), 경북(5.8%→5.9%) 등은 9월 대비 상승했고 대전(5.0%→4.9%)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대구는 4.6%를 기록했다.

연립다세대는 서울이 4.6%로 가장 낮고 세종이 12.5%로 가장 높으며 전남(6.5%→8.8%), 충북(9.0%→10.5%) 등은 지난 9월 대비 상승했고 울산(7.6%→6.9%), 대구(7.3%→6.9%) 등은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서울이 6.3%로 가장 낮고 경북이 11.2%로 가장 높으며 제주(6.5%→6.7%), 전남(9.3%→9.5%) 등은 지난 9월 대비 상승했고 부산(8.0%→7.6%), 경남(8.8%→8.6%) 등은 하락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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