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산양 보호”
“멸종위기종 산양 보호”
  • 정은빈
  • 승인 2018.12.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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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13일 먹이주기
산양
대구지방환경청이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산양 보호를 위해 경북 울진 왕피천 등 서식지에 먹이급이대를 설치하고 뽕잎을 공급하는 등 겨울철 보호 활동을 추진한다. 대구환경청 제공


대구지방환경청이 경북 울진 왕피천의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산양을 대상으로 겨울철 보호 활동을 펼친다.

대구환경청은 11일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에 서식하는 산양의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인한 탈진과 폐사, 36번 국도 로드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산양 주요 서식지의 먹이급이대 수를 기존 5개소에서 8개소로 늘리고 뽕잎 등 먹이를 공급한다. 연간 뽕잎 공급량은 1천kg 상당이다.

또 울진지역 36번국도 일원에 로드킬 방지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네비게이션을 통해 안내 방송을 송출하기로 했다.

오는 13일에는 울진군과 주민,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울진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 20여명은 뽕잎 약 500㎏를 공급하고 정화 활동을 벌인다.

대구환경청은 이후에도 월 2회 정기적으로 먹이를 공급하는 한편 밀렵행위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왕피천 보전지역 일원이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안정적인 서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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