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 김병태
  • 승인 2018.12.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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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김주수 의성군수
다양한 청년유입 시책 추진
‘지역소멸 위기극복’ 행정력 집중
김주수 군수인터뷰
김주수 의성군수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 지원정책을 펼쳐온 김주수 의성군수가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대축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김 군수는 군정 운영에 있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침체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장의 과제들과 중장기 계획을 세우며 전면 승부를 펼쳐왔다.

2021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관리하는 창업허브센터를 설치해 청년 유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감소 현상을 막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오고, 만들어가는 청년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청년 유입 및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 예비창업 지원,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문화체험시설 확대로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총사업비 206억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서도 70억원을 지원받아 공유거점 가공시설과 유휴점포 공유 마켓 등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민선 7기 경북도 역점시책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의성 안계면 일원에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를 집적시켜 청년을 유입시키고 지역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가칭 ‘농촌혁신형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청년 유치, 복지 문화 인프라 구축,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동시에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향후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의 지속적인 발굴에 나선다.

세포배양 허브센터 구축은 2백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의료용 인공관절·뼈의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건강 고을 맞춤형 의료산업’에 300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김 군수는 “지역이 활력을 되찾으면 지역 주민도, 또한 도시로부터 찾아든 귀농귀촌인도 먹고사는 문제에 근심하지 않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11월30일 ‘2018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도 지역발전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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