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제2의 대도서관 되고 싶어요”
“우리도 제2의 대도서관 되고 싶어요”
  • 한지연
  • 승인 2018.12.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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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초등생 장래희망 TOP 5 진입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초교, 1위 운동선수·2위 교사
중등, 1위 교사·경찰 등 뒤이어

초등학생의 꿈 상위 10위 안에 ‘유튜버’가 처음 진입, 1인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영상미디어의 영향력 강세를 반증했다. 중·고교생 희망직업으로는 뷰티 디자이너가 새롭게 10위권 안으로 들어왔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1천200개 초·중·고 학생 2만7천265명, 학부모 1만7천821명, 교원 2천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9.8%로 운동선수가 차지했다. 2위는 8.7%인 교사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위를 지켜오다 2012년 한차례 운동선수에 자리를 뺏긴 뒤 이듬해 바로 1위로 반등, 쭉 자리를 지켜오다 5년 만에 다시 1위를 내줬다.

이어 의사, 요리사, 인터넷방송 진행자(유튜버), 경찰, 법률전문가, 가수, 프로게이머,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 희망직업 1위는 11.9%로 교사였다. 경찰, 의사, 운동선수, 요리사, 뷰티디자이너, 군인, 공무원, 연주·작곡가,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가 그 뒤를 이었다.

고등학생 희망직업 1위도 마찬가지로 교사였으며 9.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간호사, 경찰관, 뷰티 디자이너, 군인, 건축가·건축디자이너,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항공기승무원, 공무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받는 지점 중 하나는 희망직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 의사와 간호사가 의사·간호사·의료보건관련직으로, 과학자·엔지니어가 과학·화학·생명·컴퓨터공학 등으로 분화됐다.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 직업을 선호하는 초·중고생 비율도 42.4%로 2007년보다 17.4%p 하락했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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