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현동 피난민촌, 주거환경정비구역 확정
복현동 피난민촌, 주거환경정비구역 확정
  • 한지연
  • 승인 2018.12.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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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도시公과 협약 체결
대구 북구 복현동 피난촌이 주거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확정돼 영구임대주택과 행복주택으로 거듭난다. 북구청은 13일 구청장실서 복현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사업시행자인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복현동 617-8번지 일원 피난민촌은 북구의 대표적 낙후지역이다. 이에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확정지었다.

복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복현동 617-8번지 일원 1만2천455㎡ 부지 위에 영구임대주택 98세대와 행복주택 180세대 및 주민공동시설 등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대구시로부터 정비예정지구로 지정됐으나 주택경기 침체와 사업시행자 부재 등의 사유로 사업시행이 잠정 유보된 상태였다. 하지만 북구청은 사업 재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를 모색하던 중 대구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2년여에 걸쳐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동의를 얻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정비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정비계획수립이 완료되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후에 지난달 29일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서 복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이달 10일자로 대구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확정지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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