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내다보며 신제품 개발 올인”
“미래 내다보며 신제품 개발 올인”
  • 김지홍
  • 승인 2018.12.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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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델 ‘경북 金賞’
금상수상자

“과분한 상입니다. 더 열심히 고용 창출하고 사회에 이바지하겠습니다.”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신문과 대구시·경북도 주최·주관 ‘제5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경북 지역 금상을 수상한 ㈜아이델 이재식(사진) 대표는 “수상할 기회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델은 지난 2008년 경북 칠곡에서 문을 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트 부품 소재 전문 기업이다. 폴리카보네이트(PC), 아크릴(PMMA), ABS 원료를 소재로 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광학용 시트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문에서는 산업용·건축용 플라스틱 제품을, 광학용 시트 사업부문에서는 광고용 확산판·디스플레이용 도광판 등을 생산한다. 현재 목표는 시장 점유율 1위다.

아이델은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았다. 이 대표는 “10년 동안 한 해 한 해가 힘든 상황이었다. 돌이켜봐도 정말 힘들었다”며 “내년엔 시장 자체가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긴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등 경쟁국이 있으니 어떻게 하면 기술 격차를 벌이고 더 나은 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지난해 9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최근 개발한 색동처마는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잡은 대표적인 제품이다. 또 기존 방음벽과 차별화된 PC 프리즘 방음벽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 대표의 신념은 도전 정신이다. 이 대표는 “가까운 미래 2020년, 먼 미래를 내다보면서 신제품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5~10년 먹거리는 도전적인 기술 혁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업체는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올해 매출액은 300억원대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4년 만에 4배 오른 수치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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