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과 면담서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큰 틀에서 여야가 합의를 해주면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30여 분간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 중앙선관위 안을 기본으로 해 여야가 합의를 본다면 얼마든지 대통령으로서 함께 의지를 실어 지지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2015년 2월 중앙선관위는 의원정수 300명 유지에 지역구 200석과 비례대표 100석을 골자로 하는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도를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선거제도의 개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부분까지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대억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30여 분간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 중앙선관위 안을 기본으로 해 여야가 합의를 본다면 얼마든지 대통령으로서 함께 의지를 실어 지지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2015년 2월 중앙선관위는 의원정수 300명 유지에 지역구 200석과 비례대표 100석을 골자로 하는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도를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선거제도의 개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부분까지 대통령이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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