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간독학자 모여 고대 동아시아사 연구
국내외 간독학자 모여 고대 동아시아사 연구
  • 남승현
  • 승인 2018.12.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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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홍콩 중문대 공동
17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북대 사학과BK21플러스 사업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중국 무한대 간백 연구센터, 홍콩 중문대 사학과 중국역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대 사학과BK21플러스 사업단의 6번째 국제학술대회로 ‘간독자료를 통해 본 고대 동아시아사 연구’를 주제로 열린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독일에서 간독학을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 38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3국의 고대 간독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간독 혹은 목간은 종이 대신 나무를 사용해 만든 문서를 통칭한 것으로 한, 중, 일 동아시아 3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고대 유물 중 하나이다.

특히 간독은 문자가 쓰여진 고고발굴자료라는 점에서 문헌자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10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중국의 고대 간독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진위 중국 무한대 교수, 여명조 홍콩 중문대 교수와 일본의 중국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후지타 카츠히사 일본 에히메대 교수 등이 발표자료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김병준 서울대 교수, 김경호 성균관대 교수, 국립경주박물관 운영자문위원장인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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