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하이테크 날개 달고 미래車부품 선도도시로
경주, 하이테크 날개 달고 미래車부품 선도도시로
  • 안영준
  • 승인 2018.12.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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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성형가공 지원 사업
경주시-경북테크노파크 협약
7개 기업 선정 12개 과제 지원
기술연구센터 설립 공동 추진
미래형 車산업 생태계 조성 등
신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경주시기업지원친화도시로도약하다
경주시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8년 관내 소재한 하이테크 성형가공 분야의 기업에 지원사업(하이테크 성형가공 선도기업 육성사업, (재)경북테크노파크 주관)을 시행해 7개 기업, 5개 분야, 12개 과제를 지원했다.

하이테크 성형가공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기업지원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함을 목표로,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술연구센터 설립의 기초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신수종사업 발굴 및 신성장 동력사업을 지원하는 현장중심의 산·학·연 NEW 패러다임 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를 구성했다.

또 하이테크 성형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기업지원사업의 지원 분야로는 금형설계,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애로기술, 종합컨설팅 지원으로 성일기업(주), 에코플라스틱(주), 명보산업, (주)정우, 한호산업(주), 성우금속열처리, 비엠씨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산·학·연 전문가를 구성해 경주시 하이테크 성형가공 산업 발전과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경주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경주시 지역주력산업(소재부품, 자동차부품)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할 방침이다.

하이테크 성형가공 선도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성일기업(주)(대표이사 임동석)는 자동차 시트 프레임 제조 기업으로 시제품제작 지원을 통해 초고강도강을 적용한 시트 백 프레임 모듈 개발을 완료, 시트 프레임 양산에 의한 매출 증가와 수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에코플라스틱(주)(대표이사 김영석)는 자동차 플라스틱 내·외장 부품인 TRIM 및 BUMPER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하이테크 성형가공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비철금속에 대한 표면처리 기술 확보 및 기술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명보산업(대표 도이진, 김근모)은 자동차부품 선바이저 사출 및 조립 기업으로 애로기술 및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을 통해 전동 선바이저 기술을 확보하여 향후 매출 및 고용 증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주)정우(대표이사 정혜순)는 자동차 부품 파이프 컷팅, 밴딩 가공 기업으로 원재료를 30%이상 절감하는 밴딩 금형장치 개발을 위한 금형설계 지원과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한호산업(주)(대표이사 강동한)은 트랜스미션용 기어류 및 파크기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시제품제작 지원 및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을 받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클러치 바디기어를 개발했다.

성우금속열처리(대표 신석목)는 자동차부품과 철도부품의 금속열처리 기업으로 대형 Sprocket 열처리 제조공정 최적화 기술 및 품질 검정에 관한 애로기술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비엠씨(대표 조한영)는 청년창업기업으로 자동화기계 설계 및 제작을 하는 기업으로 센서 브라켓류 레이져 밴딩 금형설계 지원과 화사 경영 전반의 종합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주시 제조업 산업구조분석과 주요 산업의 최근 동향 파악을 통해 자동차부품회사의 신상품 개발 지원체계가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하이테크 성형가공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해 기업들에게 적절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며 “경주시 하이테크 성형가공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당면한 자동차 산업 위기극복과 함께 미래 트랜드인 친환경·스마트화로 산업생태계 개편을 위해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기업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혁신 및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이를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1월 5일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술연구센터 설립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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