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정하동에 위치한 안동농협 강남지점의 배달·배송 등 업무용 차량이 인도와 횡단보도를 불법 주차로 점거하는 일이 잦아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4일 농협 강남지점 이용객들에 따르면 “서쪽 건너편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는데도 불구, 5대~6대씩 동쪽 강남5길 대로변 모퉁이 횡단보도와 인도까지 항시 점령, 마치 전용주차장처럼 사용하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지만 안동시 교통행과는 지도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강남지점 하나로 마트 입구에도 항시 배달차량들이 점령하고 있어 생활용품 등을 구입한 카트기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지도·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