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 울진구조대 최호식 경위(46)가 지난 21일 ‘2018 영웅 해양경찰상’을 받았다.
영웅 해양경찰상은 에스오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개최하는 ‘해양경찰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노력한 해양경찰관에게 시상한다.
이번에 영웅 해양경찰상을 받은 최 경위는 지난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 시 영덕군 강구항에서 산사태로 인해 민간주택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전원 구조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최 경위는 같은날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인근 해안가에 추락해 트럭에 갇힌 운전 1명을 구조하는 등 다양한 구조분야에서 활약했다.
최 경위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구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