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취업률 비결은 ‘저렴한 학비·든든한 장학제도’
높은 취업률 비결은 ‘저렴한 학비·든든한 장학제도’
  • 권중신
  • 승인 2018.1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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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바람의 중심 ‘경북도립대학’
100여개 기업·기관과 협약
맞춤형 취업네크워크 운영
졸업 후 진로 체계적 관리
공무원 심화학습실 운영도
대학교전경
경북도가 설립,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경북도립대학교가 2016년 2월 경북도청 이전으로 ‘새바람 행복 경북’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립대학교 전경.

경북도가 설립,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경북도립대학교가 2016년 2월 경북도청 이전으로 ‘새바람 행복 경북’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 공립대학으로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이다.

경북도립대학교 학생은 전국 최저수준 등록금과 최고수준의 장학혜택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2018년 기준 연간 등록금은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의 43.8%인 244만원에 불과했다.

장학금은 재학생 1인당 평균 207만원을 지급하여 연간 37만원 정도 저렴한 학비로 우수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공립대학이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교육비다.

경북도립대학교는 또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17년 2월 졸업자의 취업률은 75.2%로 전국 도립대학 중 1위다.

단순 취업률을 넘어 취업의 질을 측정하는 유지취업률 또한 80%에 육박하여 학생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이는 LIG넥스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100여개 기업체 및 정부기관, 경북도 산하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취업현장에 필요한 실습기회 확대하는 등 경북도립대학만의 맞춤형 취업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전문대학 취업교육 강화와 대학교육의 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시대정신에 부합한 경북도립대학교의 운영은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대외적으로 공인을 받았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으로써 경북도립대학교는 3년간 정부의 교육지원으로 재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재학생들은 국가장학금 혜택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경북도립대학교가 저렴한 학비로 우수한 교육을 지속할 수 있는 선순환의 기초가 마련된 것.

학생의 졸업 후 진로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문직업상담사와 상담해 학생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취업계획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취업 준비를 위한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과목 운영, 자신의 강점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모의입사지원서 경진대회,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취업비타민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학생 이력관리시스템으로 입학부터 졸업, 취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공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공무원 시험 대비 심화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 모의고사 실시, 성적우수자 장학금 지급, 동영상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졸업생의 11.2%인 122명이 공직으로 진출하였다. 이는 취업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공직에 대한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이 기숙사에 입사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공립대학인 만큼 기숙사 관리비와 식비를 포함하여 생활관비는 학기당 50만원대로 저렴하다. 서울, 대구, 청주, 구미 지역 학생에게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영주, 안동, 점촌, 상주 등 인근 지역 학생은 매일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통학할 수 있다. 셔틀버스 역시 무료로 운행한다.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7개국 9개 해외 대학과 상호교류를 확대 중이며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능력 향상과 더불어 취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높은 취업률과 부담 없는 등록금, 든든한 장학제도로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작지만 강한 실용 명문 대학의 명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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