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투자유치 최우수상’에 도레이BSF코리아
경북 ‘투자유치 최우수상’에 도레이BSF코리아
  • 김상만
  • 승인 2018.12.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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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2천개 창출 외투기업
시·군 부문은 포항·예천 선정
구미 도레이BSF코리아㈜가 2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우수 시군, 유공 공무원 등 3개 부문에 대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기업부문 우수상에는 포스코강판㈜, 튤립인터내셔널㈜, 한호산업㈜, ㈜화인알텍이 선정되었으며 특별상은 ㈜애니룩스, ㈜동산글로벌, ㈜인화푸드가 받았다.

시군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1조원 규모의 에코프로를 유치한 포항시와 북부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튤립인터내셔널(주)를 유치한 예천군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산시, 문경시, 칠곡군이, 장려상에는 안동시,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이 선정됐다.

최우수 공무원은 구미시 투자통상과에 근무하는 김대운 팀장과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에 근무하는 양경문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5명, 장려상 5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레이BSF코리아(주)는 구미 외국인투자전용단지에 입주한 대표적인 외국인투자 기업으로 특히, 한국 도레이 그룹은 3조 5천5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천여 개를 창출했으며, 위기를 R&D도전으로 극복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튤립인터내셔널(주)는 투자의 불모지인 예천 제2농공단지에 805억원을 투자해 음료제조 공장을 설립, 40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국제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 국내적으로는 주 52시간 근무, 최저임금의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해준 기업과 투자유치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경북도는 올해 744건 6조 2천539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1만5천897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1조원 규모로 2천500여명의 신규고용을 약속한 청주에 소재하고 있는 에코프로와 L사의 6천억원 규모 증액 투자를 유도한 것이 올해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로 손꼽힌다.

경북도는 민선7기 투자유치 20조원, 신규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는 한편 구미의 5공단, 포항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조기분양을 위해 ‘경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지난 7월 31일 출범시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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