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우석여고, 지역 명문고로 ‘우뚝’
상주 우석여고, 지역 명문고로 ‘우뚝’
  • 이재수
  • 승인 2018.12.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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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전형 3명 합격
경북 일반고 중 세번째 많아
2019학년도 대학 수시 전형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경북 북부권에서 상주 우석여고의 약진이 돋보였다.

우석여고는 올해 수시 전형에서 서울대학교에 3명(사회교육학과 1명, 지리학과 1명, 산림과학부 1명)을 합격시킴으로써 경북의 전체 일반계 고교 중 세 번째로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들 3명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나 농어촌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에서 합격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전형은 단순히 내신관리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

윤종수 교장은 “1학년 때부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이 이번 입시 결과에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지영 학생(서울대 지리학과 합격)은 고등학교 재학 3년 동안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공간을 재구성해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가’라는 장래 희망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서울대 합격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우석여고는 상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통합형 고등학교를 거쳐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한 지 6년 만에 서울대 3명, 카이스트 1명, 고려대 5명 등의 진학실적을 거뒀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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