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경제·문화 등 협력 강화 노력”
美·中 정상 ‘전화 담판’ 공개
美·中 정상 ‘전화 담판’ 공개
미·중 정상이 29일(현지시간) ‘전화 담판’을 통해 무역 갈등과 한반도 현안을 비롯한 국제이슈를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신년 인사를 겸한 모양새이지만, 새해 초 재개되는 미·중 무역협상, 북미 협상 등과 맞물려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3개월 간의 한시적인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미·중 간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중국의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이) 타결된다면 그것은 모든 주제와 분야, 쟁점들을 망라하는 매우 포괄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인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면서 “미·중 관계의 안정적 진전(stable progress)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은 특히 새해 ‘미·중 수교 40주년’을 맞는 것을 거론하면서 “중국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고, 협력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미국 측 노력에도 감사하다”며 “경제와 통상, 군사, 사법, 마약퇴치, 문화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양국 관계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면서 “양국 협상단이 서로 양보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서로에 이익이 되는 타협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신년 인사를 겸한 모양새이지만, 새해 초 재개되는 미·중 무역협상, 북미 협상 등과 맞물려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3개월 간의 한시적인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미·중 간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중국의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이) 타결된다면 그것은 모든 주제와 분야, 쟁점들을 망라하는 매우 포괄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인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면서 “미·중 관계의 안정적 진전(stable progress)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은 특히 새해 ‘미·중 수교 40주년’을 맞는 것을 거론하면서 “중국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고, 협력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미국 측 노력에도 감사하다”며 “경제와 통상, 군사, 사법, 마약퇴치, 문화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양국 관계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면서 “양국 협상단이 서로 양보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서로에 이익이 되는 타협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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