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올해 신청자 310명
지난해보다 무려 170% 늘어
지난해보다 무려 170% 늘어
교원들의 명예퇴직이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권 약화 등으로 인해 교직에 대한 회의감을 갖는 교사들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올해 2월말 명예퇴직 신청을 마감한 결과 310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2월말 명예퇴직자 수(186명)보다 170% 증가한 것이다.
명예퇴직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공립초 81명, 공립중 53명, 공립고 49명, 사립 특수 5명, 사립중 37명, 사립고 85명이다.
연금법 개정 논의가 있었던 2015년에 612명으로 정점을 찍은 다음해에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2017년 188명, 2018년 259명으로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권 약화등으로 회의감을 갖는 교사들의 명퇴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예비교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적극 확보, 명예퇴직을 적극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권 약화 등으로 인해 교직에 대한 회의감을 갖는 교사들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올해 2월말 명예퇴직 신청을 마감한 결과 310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2월말 명예퇴직자 수(186명)보다 170% 증가한 것이다.
명예퇴직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공립초 81명, 공립중 53명, 공립고 49명, 사립 특수 5명, 사립중 37명, 사립고 85명이다.
연금법 개정 논의가 있었던 2015년에 612명으로 정점을 찍은 다음해에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2017년 188명, 2018년 259명으로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권 약화등으로 회의감을 갖는 교사들의 명퇴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예비교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적극 확보, 명예퇴직을 적극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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