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오승환·추신수 프리미어12 출전?
류현진·오승환·추신수 프리미어12 출전?
  • 승인 2019.0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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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근 국제대회 성적부진
메이저리그 사무국 방침 나와야
올해 11월에 열리는 세계 12개 야구 최강국 결정전인 제2회 프리미어 12에서 코리안 빅리거들이 태극마크를 달지 관심이 쏠린다.

프리미어 12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렸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본선에 자동 출전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프리미어 12에서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상위 팀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한국 야구는 2013년·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거푸 예선 탈락하는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위기의 한국 야구를 살릴 영웅들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뽑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당연히 등장한다. 특히 수년째 KBO리그를 지배하는 ‘타고투저’ 현상 탓에 지금의 KBO리그 투수 기량으로는 대만과 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거둔다고 장담할 수 없기에 류현진과 오승환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빅리거들의 출전과 관련해 내놓은 명확한 방침은 없다.

올림픽이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일정이 한창인 2020년 7월 24∼8월 9일에 열리기에 각 팀 25인 로스터를 포함한 40인 로스터에 든 빅리거가 올림픽 무대를 밟긴 어렵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40인 로스터 제외 선수들의 프리미어 12, 올림픽 출전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구단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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