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자유학기제 대학생봉사단 두 팀이 교육부의 수업지원 인력풀 우수사례에 선정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국 대학의 모든 대학생봉사단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총 17개 팀을 선정했는데, 한 대학에서 두 팀이 선정된 것은 경일대가 유일하다.
3일 경일대에 따르면 사진영상학부 4학년으로 구성된 ‘이루다’와 ‘교벤져스’ 팀은 밀양의 밀성중학교와 대구의 경신중학교에서 지난 8월부터 매주 사진과 영상 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이루다’ 팀은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이미지를 다루는 법을 익혀 공모전까지 도전해보는 것을 과제로 삼아 주차별 교육계획에 따라 6개월 간 수업을 진행했다.
‘교벤져스’ 팀은 교직과정을 이수한 사진영상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경신중학교 학생들에게 CSI과학수사, 바늘구멍사진만들기, 시아노타입 등 사진과 과학을 접목한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