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초 분양물량 3천여가구 쏟아진다
대구 연초 분양물량 3천여가구 쏟아진다
  • 윤정
  • 승인 2019.01.06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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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택시장 동향·전망
이달 중 6개 단지 오픈 예정
도심 재개발·재건축 바람타고
올 최대 3만3천세대 공급 예정
실물 건설경기 나쁘지 않을 듯
 

 


올해 대구는 재개발·재건축 중심으로 공급 가능한 최대물량이 3만3천여 가구(관리처분계획인가 득한 정비사업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1월부터 뜨거운 분양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역건설기업 태왕의 방촌 태왕아너스(256가구), 동화주택의 죽전역 동화아이위시(392가구)를 비롯해 동대구 에일린의뜰(705가구),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575가구), 뉴타운신천 동원로얄듀크(524가구), 죽전역 신세계 빌리브스카이(552가구) 등 3천여 가구가 1월중 모델하우스를 공개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 올해 신규공급 작년보다 적을 듯, 최대 36개 단지 3만3천여 가구 공급가능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에서 발간한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구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한 정비사업을 포함하면 36개 단지 3만3천389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 3만1천323가구)가 신규공급 가능한 단지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중 일반분양은 동대구 에일린의뜰, 성당 태왕아너스를 비롯한 9개 단지, 5천197가구(15.5%)에 불과하고 지역주택조합 3개단지를 포함한 27개단지 2만8천192가구(84.4%)가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실제 분양은 작년 수준이거나 그보다 적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부분의 지표는 올해 지방하락세를 전망하고 있지만 대구의 현장 실물건설경제는 그리 나쁘지 않다”며 “입주물량이 대폭 줄어든 데다 도심재개발·재건축의 활성화로 지속적으로 멸실가구가 나오고 있어 새해에도 당분간 도심 신규공급시장은 성공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대구 36개 단지 2만902가구 공급, 31개 단지 1순위 마감

한편 2018년 대구는 36개 단지, 2만902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 아파트가 신규 공급됐다. 이는 2017년 4천824가구 대비 4.3배에 달한다. 대구지역 20년 평균 공급물량 1만3천233가구 대비 2014년 이후 4년 만에 초과 공급했으며 최근 10년간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2만가구를 넘겼다. 구별로는 달성군이 7개 단지 4천225가구(20%)로 가장 많았으며 동구가 5개 단지 3천838가구(18%), 북구 6개 단지 3천229가구(15%), 수성구 8개 단지 2천989가구(14%), 달서구 4개 단지 2천971가구(14%), 중구 3개 단지 2천581가구(12%), 남구 3개단지 1천69세대(5%) 순이며 서구에는 신규공급이 없었다. 2018년 36개 단지 중 31개 단지가 1순위 마감했으며 대구에서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 1위는 346.51대 1을 나타낸 e편한세상 남산이 차지했다. 2위는 남산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284.2대1), 3위는 복현 아이파크(280.46대1)로 나타났다.

청약자 수로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1순위에만 10만1천458명이 청약해 최다 청약자수를 기록했다.

◇작년 대구 평균 분양가 3.3㎡당 1천301만원, 전년 대비 94만원 상승

도심 중심의 분양으로 분양가도 대폭 상승했다. 2018년 대구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301만5천원으로 전년(1천207만원) 대비 94만5천원 상승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수성구가 3.3㎡당 평균 1천93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힐스테이트 범어(3.3㎡당 평균 2천147만원), 힐스테이트 범어센트럴(3.3㎡당 평균 2천61만원), 범어 센트레빌(3.3㎡당 평균 2천51만원) 등은 3.3㎡당 2천만원을 넘겼다. 중구 1천427만원, 달서구 1천348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달성군도 1천11만원으로 3.3㎡당 1천만원을 넘겼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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