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정진(金正鎭·55·사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서 김 본부장은 “연고지인 고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신혼희망타운, 도시재생사업 등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사명에 어깨가 무겁다”며 “전 직원이 합심해 주어진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공사 재무구조 개선 기여, 신규후보지 확보 위해 지역협력사업 매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구현, 청렴하고 안전한 본부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경주고·영남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LH에 입사한 이후 도시재생기술처 도시재생사업부장, 기술지원단장,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청년주택사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