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육성’ 산·학·연·관 뭉쳤다
‘블록체인 육성’ 산·학·연·관 뭉쳤다
  • 홍하은
  • 승인 2019.01.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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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4명 워킹그룹 결성
시범사업 발굴·전략 마련
전문 기술인력 양성 등 활동
대구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뭉쳤다. 블록체인은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에서 거래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경제·사회 혁신을 주도할 핵심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대구시와 함께 9일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마중물 역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대구 블록체인 산업육성 워킹그룹’을 결성하고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워킹그룹은 영남대 박한우 교수(위원장)를 비롯해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 영남대 김보영 교수, 경북대 박영호 교수, 부산가톨릭대 허준호 교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영주 팀장, 대구경북연구원 장재호 단장, 대구테크노파크 김희대 실장, ㈜더아이엠씨 전채남 대표, ㈜우경정보기술 박윤하 대표, ㈜KBIDC 김정용 대표, ㈜신라시스템 김민희 부사장, ㈜이튜 김종현 이사, ㈜범일정보 김두환 이사 등 14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DIP가 워킹그룹의 운영을 담당한다.

워킹그룹은 지역 블록체인 자원 및 생태계 현황 분석,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참여 기반 조성, 대구시 블록체인 기술·산업·서비스 발전 비전 및 전략 도출을 위한 각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내·외 전문가 협력체계를 위한 자문단을 구축해 블록체인 적용 선도시범 사업 발굴하고 ‘블록체인 글로벌선도 발전전략’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국내외 기술·정책동향 및 추진사례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 대구시에 맞는 블록체인 발전 비전 및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 초청강연, 세미나, 워크숍 등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의 확산 활동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한우 위원장은 “워킹그룹은 블록체인 공공시범 발굴과 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양성 등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블록체인 경제를 선도하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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