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높은 무인방범택배함…북구청, 2곳 추가
만족도 높은 무인방범택배함…북구청, 2곳 추가
  • 한지연
  • 승인 2019.01.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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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곳으로 늘어
무인방범택배
대구 북구 경북대 테크노파크 앞 스마트무인방범택배함 모습.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이 스마트무인방범택배함 운영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실시된 사업에서 주민만족도가 높고 이용자가 급증하면서다.

스마트무인방범택배함은 여성·학생 등 1인거주비중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 등에 CCTV기능을 연계한 택배함이다. 택배를 가장한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범죄 취약지의 CCTV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시와 북구청 등에 따르면 스마트무인방범택배함은 대구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달서구 5곳, 북구 5곳에서 운영됐다. 특히 북구는 도입 첫 달인 지난해 1월 이용 97건에서 11월 이용 630건을 기록하는 등 1월 대비 600%가량 증가한 이용률을 내보였다. 지난해 3월에는 경찰의 협조공문을 받아 CCTV를 토대로 자전거를 훔쳐간 범인을 검거하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북구청은 지난 12월 대현동 안심원룸촌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무인방범택배함을 설치했으며 오는 5월 내지 6월께 산격2동과 복현2동에 추가 설치한다. 이로써 북구지역 내 스마트무인방범택배함은 총 8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스마트무인방범택배함 추가 설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사로 인해 결정됐다. 북구청이 각 동별로 순회하며 주민의견을 수집한 결과다. 스마트무인방범택배함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실시되며 한 곳당 1천320만 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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