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선수단·팬, 우승컵 들고 “더 높이 비상 ”
대구FC 선수단·팬, 우승컵 들고 “더 높이 비상 ”
  • 이상환
  • 승인 2019.01.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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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A컵 우승기념 ‘고맙day’
감독도 함께…400명 모여 자축
포토존서 트로피 들고 ‘찰칵’
아챔서도 멋진모습 보여달라
3월 1일 전북과 K리그 1 개막전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2018 대구FC FA컵 우승기념 축승회 ‘고맙day’ 행사에서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우승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가 ‘2018 대한축국협회(FA)컵’ 우승 기념 ‘고맙데이’ 행사를 팬들과 함께 했다.

14일 오후 6시 30분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축승회에는 대구FC 안드레 감독 및 선수단과 팬, 엔젤클럽 등 400여 명이 참석해 FA컵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팬들은 사인회에서 선수들과 만난 뒤 포토존에서 FA컵 우승 트로피를 배경으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공식행사에선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FC 선수단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우승 트로피 전달 세레머니, 축사, 구단 역사 다큐멘터리 상영, 팬이 직접 선정한 선수 시상식 ‘팬맘대로 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권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FA컵 우승과 K리그 7위의 구단 창단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광래 대표님과 안드레감독, 자랑스러운 대구FC의 전사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이제 우리의 그라운드는 아시아다. 2019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는 축구 전용경기장 ‘포레스트 아레나’로 홈구장을 옮기고, 4월에는 클럽하우스로 이사를 한다. 대구FC가 새 구장에서 K리그 우승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의 뜨겁고 열띤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3월 1일 전주에서 펼쳐지는 2019 K리그 원 공식 개막전에서 2018 FA컵 우승팀의 자격으로 K리그 1(1부리그) 정상인 전북 현대와 격돌한다. 또 대구의 신축 축구 전용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역사적인 개막 경기는 한 주 뒤인 3월 9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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