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 따른 전문가 분석 전해
2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북한의 발표와는 반대로 오히려 핵무기 생산을 확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성 사진 분석과 정보 당국 정보들을 볼 때 북한이 무기 실험 중단 이후 로켓과 핵탄두를 빠르게 대량 생산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핵 무기 생산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어서 미국 내 조야의 ‘회의론’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제재 해제와 핵보유국 지위 용인에 필요한 외교적 분위기를 조성해가면서 조용하게 무기를 강화하는 쪽으로 전략을 세운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용인받고 있는 이스라엘처럼 북한의 무기도 잊혀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 군비통제 단체는 “북한이 핵폭탄 6개를 추가로 생산하는 데 충분한 핵물질을 확보했고 핵폭탄 보유 규모도 20개 이상으로 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미국내 ‘대북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위성 사진 분석과 정보 당국 정보들을 볼 때 북한이 무기 실험 중단 이후 로켓과 핵탄두를 빠르게 대량 생산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핵 무기 생산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어서 미국 내 조야의 ‘회의론’을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제재 해제와 핵보유국 지위 용인에 필요한 외교적 분위기를 조성해가면서 조용하게 무기를 강화하는 쪽으로 전략을 세운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북한은 핵 프로그램을 용인받고 있는 이스라엘처럼 북한의 무기도 잊혀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 군비통제 단체는 “북한이 핵폭탄 6개를 추가로 생산하는 데 충분한 핵물질을 확보했고 핵폭탄 보유 규모도 20개 이상으로 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미국내 ‘대북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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