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우즈벡과 예술·문화 분야도 교류”
계명대 “우즈벡과 예술·문화 분야도 교류”
  • 윤부섭
  • 승인 2019.01.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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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총장, 국립예술원 명예위원
한국인 첫 임명…현지서 관심
계명대가 그동안 오랫동안 지속돼 왔던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학술분야 뿐 아니라 예술·문화 분야에까지 교류를 확대하며 관련 기관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으로부터 국제 비엔날레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양국 간의 예술·문화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지원해온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위원으로 임명됐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은 한 명의 장관과 두 명의 차관산하에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예술분야를 총괄하며 관련된 학교와 기관 전반을 관장하는 정부기관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국립예술원 회원은 3년에 한 번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 자격이 부여 되는데, 명예위원 역시 추천후보들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최종승인을 받아야만 임명된다.

이번 신 총장의 명예위원 임명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특히, 외국인을 명예 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금까지 러시아(2명), 프랑스(1명), 아제르바이잔(1명), 중국(1명) 등 5명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자 외국인으로서는 역대 여섯 번째로 명예위원으로 임명된 수여식에는 현지의 국영방송국을 비롯한 언론기관에서도 취재를 나와 인터뷰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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