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용설란 ‘활짝’…“소원 빌자”
영주서 용설란 ‘활짝’…“소원 빌자”
  • 김교윤
  • 승인 2019.0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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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 번 꽃 피워 ‘세기의 꽃’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서 만개
개화 소식에 주민들 발길 이어져
영주2동행정복지센터-용설란만개

영주시 영주2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100년에 한 번 꽃 피운다는 세기의 꽃 ‘용설란’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화제다.

영주2동사무소 ‘용설란’은 12월 초 처음으로 꽃줄기를 내밀기 시작해 최근 예쁜 노란 꽃을 활짝 피웠다.

잎이 상상의 동물인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이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수십 년을 살다 죽기 직전 단 한 번 꽃을 피운다. 핀 꽃은 한두 달가량 지속된다.

용설란은 꽃대 길이가 2.1m에 이르고 폭은 1m, 전체 높이는 2.6m에 이른다.

강석준 영주2동장은 “‘세기의 식물’로 불리는 용설란 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보기 어려워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다”며, “개화한 꽃을 감상하며 가정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설란 개화 소식에 주민들의 발길이 영주2동행정복지센터에 이어지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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