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가능한 과수 발굴·기술지도 노력”
영천시가 아열대 과수인 ‘한라봉’을 재배해 본격적인 한라봉 수확에 들어갔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금호읍 윤경식씨의 2천㎡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평균 14~16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품질이 좋은 한라봉이 출하돼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영천시의 한라봉은 풍부한 일조량으로 인해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로 점차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에서 선물용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작물들의 재배적지가 변화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우리 지역에 재배가능한 아열대 과수 품목 발굴과 재배기술지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