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외교특보 임종석…민정비서관에 김영배
UAE외교특보 임종석…민정비서관에 김영배
  • 최대억
  • 승인 2019.0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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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비서관직 전보 인사
문대통령-민정비서관에김영배임명
김영배 민정비서관
문대통령-자치발전비서관에김우영임명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이진석임명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
문대통령-사회정책비서관에민형배임명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을 신설한 뒤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이곳에 위촉하고 백원우 민정비서관의 후임에 김영배(52) 현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4개 비서관직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특보는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 시 UAE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특보로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우리나라 국익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임 특보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현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해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며,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한 국정철학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특보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8일 물러난 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라크특임 외교특보로 위촉했다.

이와함께 이날 신임 민정비서관에는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하고,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이진석 현 사회정책비서관이 임명됐으며,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이 임명됐다.

부산 출신인 김 신임 정책조정비서관은 서울 성북구청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일했다.

내년 총선 출마 후보군으로 알려진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사직했다.

자치발전비서관은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이 맡게 된다.

현재 대통령비서실에서는 과학기술보좌관, 의전비서관, 제도개혁비서관, 고용노동비서관이 공석으로 남아있다.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 사표 후 의전비서관직을 홍상우 선임행정관이 대신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인사가 이뤄지리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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