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등 기자회견
자유한국당 의원만 빠진 제정당의원들과 시민단체는 22일 현행 19세 이상인 선거연령을 내년 총선에서 18세 청소년도 투표할 수 있도록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개혁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의무는 국민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신장시키는 것이며, 이런 원칙에서 만 18세 선거권 법안도 마땅히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3·1운동과 4·19혁명 등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청소년은 민주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책무를 이행했으나 2019년 오늘날에는 여전히 선거권 연령이 만 19세에 머물러 있다”면서 “선거권 연령이 만 20세로 낮춰진 것이 1960년대였고, 20세에서 19세로 개정된 것이 14년 전으로 그 이후 국회의 행보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국민의 평균 나이는 42살인데 국회의원 300명의 평균 나이는 56세고 우리 유권자 가운데 40세 미만은 36%인데 40세 미만 국회의원은 2명뿐”이라며 “국회는 젊어져야 하고, 그러려면 문턱을 없애야 한다. 그게 선거제도 개혁이고 그 결실이 선거연령 하향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이들은 “3·1운동과 4·19혁명 등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청소년은 민주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책무를 이행했으나 2019년 오늘날에는 여전히 선거권 연령이 만 19세에 머물러 있다”면서 “선거권 연령이 만 20세로 낮춰진 것이 1960년대였고, 20세에서 19세로 개정된 것이 14년 전으로 그 이후 국회의 행보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국민의 평균 나이는 42살인데 국회의원 300명의 평균 나이는 56세고 우리 유권자 가운데 40세 미만은 36%인데 40세 미만 국회의원은 2명뿐”이라며 “국회는 젊어져야 하고, 그러려면 문턱을 없애야 한다. 그게 선거제도 개혁이고 그 결실이 선거연령 하향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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