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악단이 들려주는 클래식 명곡
러시아 대표악단이 들려주는 클래식 명곡
  • 황인옥
  • 승인 2019.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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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얼굴아트센터 신년음악회
블라디보스톡 심포니 초청 공연
유명 아리아·영화음악 등 연주
블라디보스토크 심포니 오케스트라2
블라디보스토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노태철1
지휘 노태철.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바리톤 알렉산드 에멜리아노프.

 

웃는얼굴아트센터가 2019 신년음악회 ‘블라디보스토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31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 공연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야쿠티아 국립 오페라·발레극장 지휘자인 노태철 등이 함께 한다.

이날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경쾌하게 시작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드보르 자크의 ‘교향곡 제9번 - 신세계’ 4악장,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등을 연주한다. 관객의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한 해설도 곁들여진다.

블라디보스토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35년 ‘프리모르스키 주립 라디오 오케스트라’로 창단돼 발전한, 8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 동부의 대표적 오케스트라다. 창단 이후 로스트로 포비치(첼로), 에밀 길레스(피아노), 아쉬케나지(피아노), 유리 바쉬메트(비올라), 플레티뇨프(피아노) 등 당대의 대표적 연주자들을 초청해 공연을 가지면서 러시아 동부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발전했다.

지휘자 노태철은 동양인 최초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최근 러시아 사하공화국 예술부문 최고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무대에 서는 성악가는 대구의 성악가인 이주희(소프라노), 신현욱(테너), 김유진(소프라노)과 함께 야쿠티아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 주역 솔리스트인 알렉산드 에멜리아노프(바리톤), 부르하노바 아나스타시아(오보에) 등이다. 1991년 창단된 달서구립합창단도 이날 함께한다. 전석 무료. 053-584-8719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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