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원·학생 대상 수업나눔
스마트 도구활용 시연 ‘호응’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1월 14일에서 18일까지 실시한 우크라이나 해외교육봉사 활동에 자유학기제 우수교사 3명을 참여시켜 우크라이나의 교실 수업 발전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참여한 교사는 지난해 제3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인 김영희(청도 풍각중), 예수경(청도 풍각중), 허종운(울릉중) 교사.
이들은 지난 1월 15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한국교육원에서 현지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수업나눔에 참여했다.
수업나눔은 총 9회 중 경북교사들이 3회를 진행, 경북 자유학기제 수업의 우수성과 함께 학생중심 수업을 중요성을 해외에까지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우크라이나 김나지아 동양어학교에서는 현지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실연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사 기계와 레이저 각인기를 활용한 국어·과학 융합수업, 통계 앱을 활용한 협력 영어수업, 염색컵에 협력시 쓰기, 가죽활용 과학 실험, 팬플룻 응용수업 등 최첨단 수업 도구로 수업 결과물을 만들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수업 종료 후에는 한국에서 가져간 각종 수업 도구들을 현지 학교에 기증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