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작년 분석 결과
지난해 대구지역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 시행율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률이 여전히 아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신고·접수된 심정지환자 중 1천16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19구급대 도착 전 일반인이 CPR을 시행한 환자의 생존률(자발순환회복률)이 1.85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일반인이 CPR을 시행한 경우(754건, 65%) 자발순환을 회복한 환자는 106명(14.1%)이었다. 반면 일반인이 CPR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은 7.6%에 그쳤다.
특히 일반인이 AED를 사용했을 때 자발순환회복률은 50%로, 미사용 시(11.1%)에 비해 4.5배나 높았지만 일반인의 AED 사용률은 1.9%(22건)에 그쳐 다소 부진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신고·접수된 심정지환자 중 1천16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19구급대 도착 전 일반인이 CPR을 시행한 환자의 생존률(자발순환회복률)이 1.85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일반인이 CPR을 시행한 경우(754건, 65%) 자발순환을 회복한 환자는 106명(14.1%)이었다. 반면 일반인이 CPR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은 7.6%에 그쳤다.
특히 일반인이 AED를 사용했을 때 자발순환회복률은 50%로, 미사용 시(11.1%)에 비해 4.5배나 높았지만 일반인의 AED 사용률은 1.9%(22건)에 그쳐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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