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참사 16주기 애도·안전체험행사
지하철참사 16주기 애도·안전체험행사
  • 장성환
  • 승인 2019.02.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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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앙로역서 추모식
유족·팔공산 상가 주민들
화해·타협 공동성명 발표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 16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열린다.

17일 2·18안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를 기억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8일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추모식이 진행된다.

추모식은 사고가 발생했던 오전 9시 53분에 시작되며 유족과 추모객들은 추모식 이후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로 이동해 추모탑 앞에서 추가 행사를 가진다.

특히 지난 수년간 추모 행사를 두고 대립·갈등을 지속했던 유족들과 팔공산 상가 주민들이 그동안의 감정을 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공동성명에는 양측이 대립하게 된 배경과 그로 인해 상처 입은 서로를 위로하는 한편 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대응하자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도시철도 반월당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시가 주최하는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분야별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오후 2시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주최로 도시철도 객실 화재 발생을 가상한 긴급상황 대처 훈련과 승객대피 훈련, 유관기관 합동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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