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최고위 회의서 비판
“우리 정치를 공멸로 몰고 가”
“우리 정치를 공멸로 몰고 가”
바른미래당 손학규(사진) 대표는 18일 “지금 진행되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보고 있노라면 보수우파가 우리나라 정치를 책임질 자격이 있는지 망연자실할 뿐이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로 물고 뜯고 사회를 분열시키는 이전투구 모습이다. 나라 안팎으로 이념과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 핵 공격을 운운하고 종전선언 논의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 언급했고, ‘5·18 망언’ 사태에는 당규 운운하며 징계를 유예했다”면서 “한국당이 당장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보수 세력을 결집시킨다고 하지만 이는 우리 정치를 극한대립과 공멸 정치로 몰고 갈 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옛 국민의당 세력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박주선·김동철 의원의 탈당설이 한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 관련,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졌고, 앞으로 바른미래당을 흔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며 “바른미래당은 정치공학적인 정계개편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념과 지역 편향을 없애고 양극단의 거대 양당 정치를 없애는 민생 실용정치가 필요한 때라”며 “바른미래는 이념과 지역을 초월한 민생실용 중도개혁정당으로 새로운 정치 개혁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비록 선거제도 개혁 법안이 2월 내 국회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결코 포기할 일이 아니다”며 “합의제 민주주의 제도화를 이뤄 대화와 협치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로 물고 뜯고 사회를 분열시키는 이전투구 모습이다. 나라 안팎으로 이념과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 핵 공격을 운운하고 종전선언 논의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 언급했고, ‘5·18 망언’ 사태에는 당규 운운하며 징계를 유예했다”면서 “한국당이 당장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보수 세력을 결집시킨다고 하지만 이는 우리 정치를 극한대립과 공멸 정치로 몰고 갈 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옛 국민의당 세력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박주선·김동철 의원의 탈당설이 한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 관련, “단순 해프닝으로 밝혀졌고, 앞으로 바른미래당을 흔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다”며 “바른미래당은 정치공학적인 정계개편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념과 지역 편향을 없애고 양극단의 거대 양당 정치를 없애는 민생 실용정치가 필요한 때라”며 “바른미래는 이념과 지역을 초월한 민생실용 중도개혁정당으로 새로운 정치 개혁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비록 선거제도 개혁 법안이 2월 내 국회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결코 포기할 일이 아니다”며 “합의제 민주주의 제도화를 이뤄 대화와 협치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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