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힘 모아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
“공직자 힘 모아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
  • 김상만
  • 승인 2019.02.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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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부공무원 워크숍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
대구·경북 발전 의지 다져
행복경북간부공무원워크숍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명이 지난 22일,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시 석장동 화랑마을에서 ‘새바람 행복경북’실현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도정발전에 의지를 다졌다.

민선7기 경북도 전 간부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부들 간 소통과 혁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은 22일 11개 분임으로 나눠 기존 업무관행에 대한 반성 및 일하는 방식 혁신, 도민행복 실현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 결과를 점검하고 소통 한마당, 화합 퍼포먼스를 가졌다.

23일은 석장동 옥녀봉에서 체력단련을 위한 등반대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22일 워크숍에는 지난해 10월 26일 안동 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된 ‘대구시 간부공무원 워크숍’에 이철우 도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데 대한 화답으로 권영진 대구시장 및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를 조속히 확정짓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이 지사와 권 시장은 양 시도 간부들과 함께 즉문즉답 형태의 공감토크의 시간을 갖고 환골탈태의 자세로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대구경북이 다시 한 번 역사의 전면에 나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수도권 집중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전략도 함께 수립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감소, 일자리, 저출생 등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간부공무원부터 관행적 사고와 틀에서 탈피하여 끊임없이 공부하고 개발하는 자세로 조직내 리더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민생현장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시·도민과 항상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워크숍은 잦은 출장 및 현안업무 등으로 업무연찬이 힘든 현실에서 오랜만에 대구 경북 간부진들이 얼굴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기해년 한해 공부하는 도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제의 내용과 범위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새바람 아카데미’, 매주 화요일 아침 7시30분에는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화공 굿모닝 특강’을, 실국별로는 ‘브라운백 미팅’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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