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항구적 평화·번영의 기운 널리 퍼져나가길”
文 대통령 “항구적 평화·번영의 기운 널리 퍼져나가길”
  • 최대억
  • 승인 2019.02.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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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왕세제와 정상회담
모하메드 “중동에도 큰 함의”
한-UAE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27일 오전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부터 공식 방한 중인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왕세제의 방한과 함께 한반도에도 항구적 평화와 공생 번영의 기운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도 베트남에서 일어날 북미정상회담은 UAE에도 굉장히 중요하고 나아가 중동에도 큰 함의를 갖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저는 오늘 방문을 통해 이미 각별한 양국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왔다”면서, 특히 “한국은 이미 UAE에는 굉장히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우호국이며, 양국은 매우 많은 협력 분야를 가진 강력한 동맹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베트남에서 일어날 북미정상회담은 분명히 UAE에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고 나아가 중동에도 큰 함의를 갖는 사건”이라며 “이 작은 세상의 한 부분에 평화가 이룩되면 그 반대편에 있는 어느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양국관계가 굉장히 강력하기에 한국에 중요한 것은 저희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라며 “양국은 공동운명이기에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와 중동에도 평화가 이어지기를 간곡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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