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사진)가 연간 매출액의 꾸준한 증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해 매출실적(4천911건)은 총 6억5천600만 원으로 2017년(2천224건), 5억9천200만 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19년 설맞이 이벤트’ 매출액이 2억500만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억5천300만 원에 대비해 무려 34%가 급증했다.
이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회원과 3만 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 증정 및 입점업체의 자율 할인&덤(10+1) 행사 등으로 안동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동시가 2004년 4월 구축한 사이버 안동장터는 현재 232개 업체, 3천308개의 상품이 등록돼 누적 매출액은 57억 원을 기록했다.
김광수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이버 안동장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우수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쇼핑몰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