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의료취약지 ‘불 밝힌다’
포항 북구보건소, 의료취약지 ‘불 밝힌다’
  • 이시형
  • 승인 2019.03.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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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민간 병원과 협업 구축
기북·신광·송라·죽장면에
찾아가는 민·관 의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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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5일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불편 해소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의 4개 민간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공공 보건 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료 불편해소에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지난 5일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불편 해소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의 4개 민간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민·관 합동으로 관내 오지마을 등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의료취약지역 주민 의료서비스 지원에 적극 참여키로 한 의료기관은 공공 보건의료기관인 북구보건소를 주축으로 ‘유성요양병원, 좋은선린요양병원, 포항송라요양병원, 포항요양병원’ 등이다.

이들 기관들은 함께 나눔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향후 지역 민간병원의 참여를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 합동의 의료취약지역 주민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북구보건소는 지역의 4개 병원과 원활한 협업과 함께 참여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북구보건소는 관내 의약분업 예외 지역인 기북면, 신광면, 송라면, 죽장면 4권역 18개 의료취약지역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의 전문 보건의료팀을 꾸려 월 2회 정기적인 기초 건강체크와 물리치료, 한방진료, 상비의약품 보급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특성화된 사업과제를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인 추진계획 사업으로는 물리치료실 운영, 오픈 Information 보건지소, 9988 건강사랑방 건강카페, 찾아가는 한방건강프로젝트, 치매쉼터, 짬짬이 건강체조교실, 음악교실 운영 등이 있으며, ‘건강多드림(Dream) 프로젝트’기능 전환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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